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150개소로 확대
진료역량 우수 45개소 진료협력병원 추가 지정
진료역량 우수 45개소 진료협력병원 추가 지정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진료하는 진료협력병원을 내일부터 기존 100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방문하는 중등등 이하 환자를 중소병원으로 신속하게 전원하고 협력진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현재 암 등 중증질환의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에서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9일부터 진료역량이 우수한 45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 진료병원 안내에 대한 소통창구도 확대될 방침이다. 우선 암 진료 가능 병원을 국민에게 적극 안내하고자 내달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콜센터를 설치해 병원별 진료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응급의료포털 등을 활용해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암 종류별 진료 가능 병원 정보와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한암협회 등에도 암 진료 병원 정보를 공유해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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