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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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서울대병원은 3일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높은 학술지로서 생물·물리·화학·의학 등 자연과학분야 전반을 다룬다.

이승훈 교수는 기초 및 임상 신경학과 나노기술을 응용한 약물개발 영역에서 150여개 논문을 출간한 뇌졸중·신경학·나노의학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중증·악성뇌경색치료제 ‘세리아 나노자임’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은 화학분야의 권위지 ‘Angewandte Chemie’ ‘Nano Research,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등에 게재된 바 있다.

이승훈 교수는 11월부터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으로서 신경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편집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여년간 ‘임상신경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교수는 이로써 2개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승훈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네이처 자매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임상 및 기초신경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훈 교수는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장,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 석학회원을 맡고 있다. 또 학술활동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3개 부처 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6회 유한의학상 대상, 서울대병원 심호섭의학상, 향설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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