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식약처 허가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식약처 허가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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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국내 출시 목표”
휴온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온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를 출시, 당뇨환자 편의증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휴온스가 12일 식약처로부터 ‘덱스콤 G7(Dexcom G7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덱스콤 G7은 당뇨병환자들의 혈당관리를 위한 의료기기다. 이번 모델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모델에 비해 60% 축소됐다. 시스템 예열시간도 30분으로 대폭축소됐다. 또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 정확한 혈당확인이 가능하다.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손끝채혈의 고통에서 자유롭고 측정 후에는 스마트장치에 전송하면 된다.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 경고알람을 보내주는 기능도 있다. 환자가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저혈당을 확인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면이나 운동 등 자가 혈당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혈당값이 자동으로 측정된다. 측정결과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최대 10명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혈당농도와 변동추이도 모니터링해 체계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덱스콤 G7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뇨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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