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국내 최초 ‘가려움증 클리닉’ 개설
인천성모병원, 국내 최초 ‘가려움증 클리닉’ 개설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9.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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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19일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이하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은 만성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한다. 가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가려움과 관련된 피부조직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한 분석도 진행한다.

또 가려움에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려움을 경감시키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개인별로 추천·처방하고 가려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리닉 진료는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가 맡는다. 진료분야는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가려움 ▲건선 가려움 ▲두피소양증 ▲항문소양증 ▲노인성소양증 ▲결절성소양증 ▲임산부 및 소아 가려움 ▲신장이나 간질환 등으로 인한 가려움 등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가려움이다.

김혜성 교수(가려움증 클리닉 책임 의료진)는 “클리닉 운영을 통해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피부질환과 가려움을 모두 잡는 인천지역 최고의 대학병원 피부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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