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7월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브라질 기술표준협회 ABNT(Brazilian Association of Technical Standards)의 골접합 및 척추 임플란트 위원회 및 산타카트리나(Santa Catarina)연방대 생체역학연구실(이하 ABNT&LEBm·HU-UFS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술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분야 표준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브라질과의 상호 기술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전시회 공동개최 ▲양국 병원·기업 간 정형외과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 및 지원 등에 협의했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고령화시대로 인해 정형외과용 의료기기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와 브라질 간 ISO/TC 150 분야 국제표준화 협력, 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입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BNT&LEBm·HU-UFSC 카를로스 로드리고 데 멜로 로슬러(Carlos Rodrigo de Mello Roesler) 의장은 “국제표준화 정보교류 및 협력뿐 아니라 한국과 브라질의 정형외과 분야 병원·기업 간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표준기술향상력사업 ‘의료기기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TC 연계 협력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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