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생체신호 분석 핵심기술…美 특허 취득
뷰노, AI 생체신호 분석 핵심기술…美 특허 취득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5.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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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의 AI 기반 조기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뷰노의 AI 기반 조기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뷰노는 16일 인공지능 기반 생체신호(vital sign) 분석을 위한 핵심기술인 ‘피검체의 치명적 증상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예측 결과를 생성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관련된 것이다. 현재 국내 및 일본에서도 동일한 기술에 대한 특허가 등록돼 있다.

해당 기술은 임상현장에서 심정지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일정 시간 동안 환자의 생체신호를 획득한 후 이를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춰 개인화하고 모델에 입력, 특정 시점 이내에 심정지의 발생 예측 결과를 출력하는 기술이다.

입원환자에게 발생하는 심정지는 일반적으로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생체신호의 변화에 따라 조기 예측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의료인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직접 판단하거나 규칙 기반(rule-based)으로 생체신호의 값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에 비해 해당 기술을 활용한 예측은 과거의 측정된 여러 환자들의 생체신호 값과 각 환자의 생체신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생체신호를 개인화할 수 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꾸준히 시장성을 입증하며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준비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 효율적인 인력 운영 등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매달 제품 도입 병원의 증가로 분기별 매출의 우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이익률 개선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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