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제품 리뷰] 국민 소화제 126년…’어린이들 살리는 물‘로 거듭나
[건강제품 리뷰] 국민 소화제 126년…’어린이들 살리는 물‘로 거듭나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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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동화약품이 활명수 출시 126주년을 기념, 스탠리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이 활명수 출시 126주년을 기념, 스탠리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은 대표소화제인 ‘활명수’ 출시 126주년을 맞아 그 역사를 다시 한 번 짚어보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 등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 ▲미인활 등 총 7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브랜드는 액제소화제시장 매출 1위와 70%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 지금까지 약 90억병 이상 판매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까스활명수가 2020년 생산실적 1위를 차지해 국민이 가장 많이 먹은 일반의약품으로 꼽혔다.

활명수는 1897년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개발했으며 이후 아들 민강과 함께 활명수의 대중화를 위해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을 창업했다. 활명수가 최초로 개발된 시기에는 민중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 활명수는 이름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고 불렸다.

활명수는 지금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이다. 활명수는 2013년부터 매년 독특한 디자인을 담은 아트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을 선보이며 판매수익금을 물 부족 국가의 식수정화, 우물설치, 위생교육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또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됐으며 지난해 창립 125주년을 맞아 북미 스탠리와 협업한 기념판 판매수익금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1991년 브랜드리뉴얼을 추진해 ‘까스활명수-큐’를 발매했고 2015년 오매(매실을 훈증한 생약성분)를 함유한 '미인활명수'를 출시했다. '꼬마활명수'는 만5세에서 7세를 위한 어린이전용 소화정장제로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적용했다. 또 2020년 9월 출시한 동화약품의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는 획기적으로 용량을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2012년 편의점상비약 ‘가스활(活)’을. 2017년 아사이베리과즙으로 상큼한 맛을 더한 ‘미인활(活)’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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