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협의회가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성료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결산, 올해 사업계획·예산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등기이사 및 감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임원으로는 등기이사에 이정길 방송연기자, 김홍신 소설가,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 지오영 이희구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선출됐다. 고문에는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연세대 의과대학 김일순 명예교수가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 정한약품 정남숙 대표가 선임됐다.
희망나눔협의회는 지난해 은평·서대문·강남·서초구 거주 독거노인 총 4967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눔서포터즈를 통해 전화 및 방문돌봄을 실시했다. 또 설날·어버이날·추석·초복 등 명절과 절기에 희망나눔키트와 건강식을 전달하고 팜클의 후원으로 방역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독거노인돌봄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일촌맺기사업의 활동범위를 확장하고 희망나눔서포터즈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확인 및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말마다 진행했던 연말후원음악회를 신년후원음악회로 변경해 개최하고 독거노인 돌봄종사자를 위한 힐링캠프도 열 예정이다.
특히 SNS홍보와 홍보단운영, 활동동영상제작 등 홍보와 캠페인 기능을 강화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극·영화 등 문화생활과 공원·목욕 나들이를 지원하며 생일케이크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희목 상임대표는 “10년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문제를 사회에 알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주춤했던 돌봄과 현장봉사를 확장하고 후원회원과 돌봄대상 독거노인들을 배가하기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