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주권 확립,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주권 확립,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야”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1.3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기자회견서 제약주권 확립의 중요성 거듭 강조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촉구도
원희목 회장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메가펀드 지원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원희목 회장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메가펀드 지원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약속대로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주십시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30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제약주권 없이 제약강국 없다”며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메가펀드 지원규모 확대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 필수·원료의약품·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폭 지원, 상용화 가능성 높은 임상2·3상에 대한 정부 R&D투자 집중, 블록버스터신약 창출의 재정적 토대인 보험의약품가격제도의 산업육성 지원기조에 맞춘 개선 등을 함께 건의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붕괴를 목도하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제약주권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해 국부를 창출하는 출발점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주권을 확립하고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결요건으로 ▲의약품 자급률 제고 ▲블록버스터신약 창출을 위한 민·관·학·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글로벌무대에서 제약강국 도약의 기반 마련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산업고도화환경 구축 등 4가지를 들면서 업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분야의 미래유망기술과 발전전략 등에 대한 연구 및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신흥시장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