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깨끗하개 맑개 자신있개-강아지 목욕 가이드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깨끗하개 맑개 자신있개-강아지 목욕 가이드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1.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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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깨끗하개 맑개 자신있개

강아지 목욕 가이드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꼬질꼬질한 모습에 냄새까지 폴폴~

강아지는 온몸으로 뒹굴고 뛰어다녀서

피부와 털이 쉽게 오염돼요.

물론 이런 모습마저 귀엽긴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겠죠?

강아지를 깨끗하게 씻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욕 전 준비

▶준비물

빗/샴푸/수건/드라이기

▶빗질하기

엉킨 털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죽은 털을 미리 제거할 수 있어요.

 

■STEP 1. 몸에 물 묻히기

갑자기 물을 적시면 강아지가 놀랄 수 있어요.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천천히 물을 적셔주세요.

·순서

꼬리(엉덩이)→다리→몸통 →머리

※얼굴을 씻길 땐 눈, 코, 귀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세요.

Q. 물 온도는 어떻게 맞추나요?

목욕물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강아지 체온(38~39도)과 비슷한 온도가 좋아요.

사람 팔에 물을 대보았을 때 미지근한 정도예요.

 

■STEP 2. 샴푸하기

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와 산성도가 달라서

사람용 샴푸를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반드시 강아지전용 샴푸를 사용해 주세요!

■STEP 3. 충분히 헹구기

샴푸가 피부와 털에 남아있으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Q: 샴푸가 눈에 들어갔다면 어떻게 하나요?

인공눈물 또는 눈 세정제를 사용해

눈에 들어간 샴푸를 씻어내 주세요.

 

■STEP 4. 꼼꼼하게 말리기

①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아주세요.

②드라이기로 털과 피부를 말려주세요.

남은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요.

최대한 안쪽까지 바짝 말려주세요.

Q.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도 되나요?

뜨거운 바람을 계속 쐬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특히 눈에 직접 쐬면 상당히 위험해요.

드라이기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말려주세요.

 

■적정 목욕주기는 강아지마다 달라요!

강아지를 얼마나 자주 목욕시켜야 하는가는

털길이/피부상태/산책빈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의사와 상담해 반려견 목욕주기를 정하세요.

※너무 잦은 목욕은 금물

목욕주기가 너무 짧으면 피부장벽이 손상돼

피부가 약해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반드시 목욕주기를 지키며 씻겨주세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목욕은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위생 습관입니다.

반려견에게 개운함을 선물해 주세요~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 정리: 유인선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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