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해외사업 확대 강화…中·美 공략“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해외사업 확대 강화…中·美 공략“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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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이 신년사에서 글로벌 명품 뷰티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이 신년사에서 글로벌 명품 뷰티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돼야 한다”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명품 뷰티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정애 사장은 2023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시장과 고객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3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미국 양대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시장에 대해선 “시장과 고객변화 방향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유통기반 확대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미시장과 관련해선 “현지시장과 고객특성에 맞는 브랜드, 제품준비와 현지사업 운영역량보강을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애 사장은 이어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게 독려하고 그 가치를 높이 사겠다”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정말 참신하다’라는 이야기가 사내외에서 많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롭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고 사업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능과 가치, 고객의 감성과 편의성을 담아내는 패키징 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을 갖추는데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며 “어렵지만 타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해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로 선임돼 첫 신년사를 낸 이정애 사장은 “이번 해 중점 추진사항이 의미 있는 성과와 역량 내재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 부서가 고객 가치 관점의 깊은 고민과 소통, 머리를 맞대는 노력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며 끝으로 “올 한해는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LG생활건강의 토대가 된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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