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현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고대의료원 2억 기부
정학현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고대의료원 2억 기부
  • 이원국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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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학현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가 모교에 2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학현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가 모교에 2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정학현 교수가 16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은 고려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정학현 교수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학현 교수는 귀질환에서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2004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해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정학현 교수는 내년 3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된 기금은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사용될 전망이다.

정학현 교수는 “졸업 후에도 모교에 교원으로 몸담을 수 있어 항상 행운이라 생각했다”며 “저의 정성이 학교와 의료원이 한 차원 도약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임상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기관에 헌신한 정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려대 구성원들이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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