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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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각화증 유전체분석 위한 단일세포방법 연구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가 2022년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연구비를 지원받아 광선각화증의 유전체분석을 위한 단일세포방법 연구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역량 강화, 창의적 연구 촉진 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연구지원사업이다.

이영복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이전에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광선각화증의 역학연구조사 후속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광선각화증의 유전체분석을 위한 단일세포방법을 사용하는 연구이며 3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광선각화증은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자외선 노출에 의한 유전체 변이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얼굴이나 손등처럼 햇볕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잘 발생한다. 방치하면 피부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이영복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세포 단위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이 가능하고 피부세포뿐 아니라 주변의 염증세포에 대해 분석, 광선각화증의 병리기전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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