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 기능성베개를 생산하고 있는 티앤아이는 오늘(9일)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22 한국원형탈모환우회 희망축제’를 통해 중증원형탈모 참석자 전원에게 가누다베개를 기증했다.
이 축제는 한국원형탈모환우회가 주관하고 대한모발학회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소아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환자를 위한 모임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티앤아이는 면역질환 때문에 온몸의 털이 없어 고통받는 소아들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능성베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물품은 온∙오프라인으로 접속한 모든 참석자에게 직접 또는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작은 기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원형탈모환우회 주현재 회장은 “소아원형탈모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질환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못 받았는데 이처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아원형탈모환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티앤아이는 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헬스경향과 함께 지역 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고 기능성베개를 기부해왔으며 연 1~2회 군부대 기부행사 개최, 지역사회 자연보호 활동 등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헬스경향,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함께 소아척추측만증 의료지원사업에 동참, 경제적으로 어려운 척추측만증환아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사업 진행에 큰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