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연이틀 3000명대…신속한 추가접종 당부
확진자수, 연이틀 3000명대…신속한 추가접종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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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3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29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272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40만6065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확진자수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수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현재는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해 위중증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 간격을 더 앞당겨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4개월 이후로 ▲50대 연령층과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등) 등은 5개월 이후로 단축 조정했다. 얀센백신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변경 없이 기존처럼 기본접종 2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이 권고된다.

이에 요양병원 입원 종사자와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력 등 기관 자체접종 대상자는 어제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 대상자는 22일부터 예약을 시작, 12월 6일 이후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려면 기본적인 방역수칙에 대한 국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불요불급한 약속 및 집단행사 취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실내에서는 한 시간에 10분 이상 환기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모임을 다녀온 후에는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위험군은 앞당겨진 추가접종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률 82%, 접종완료율 78.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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