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탄소도 지방도↓…환경·건강 동시에 지키는 체중감량수칙
[카드뉴스] 탄소도 지방도↓…환경·건강 동시에 지키는 체중감량수칙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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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도 지방도↓…환경·건강 동시에 지키는 체중감량수칙

환경&체중, 두 마리 토끼 잡다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뜨겁습니다. 여름을 맞아 더 바짝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면 이왕 환경까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생활습관을 약간만 변화시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체중감량효과까지 볼 수 있답니다.  

일주일 하루만! 고기 없는 날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 없는 날’을 가져도 탄소저감에 도움이 됩니다. 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매우 많은 온실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환경분야 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에 따르면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합니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에 의하면 국민이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일 인당 30년산 소나무 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식물성단백질로 충분히 대체
근손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미, 콩 등을 넣은 잡곡밥과 두부, 두유, 콩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얼마든지 육류를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또 식물성단백질은 동물성단백질과 달리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육류 대신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또 일주일에 하루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간 445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가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연구한 결과 출근할 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6.4kg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로 열량 소모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다니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단을 꾸준히 이용하면 날씬한 복부와 탄탄한 허벅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30분간 계단을 오르면 보통 220kcal가 소모됩니다. 

잠들기 전 전자기기 사용도 삼가야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력소모도 탄소배출에 영향을 줍니다. 또 자기 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소음과 블루라이트를 발생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호르몬 분비를 저해합니다.  

도움말 이선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중감량법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특히 적게 잘수록 열량이 소비되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우니 자기 전 전자기기는 꼭 멀리 하세요. 또 건강을 생각해 출퇴근 시 한 번쯤은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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