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음식 ‘색깔’에 집중하면 체중감량의 길 보인다! 
[카드뉴스] 음식 ‘색깔’에 집중하면 체중감량의 길 보인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7.2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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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색깔’에 집중하면 체중감량의 길 보인다! 

채소, 과일의 ‘색깔’에 주목!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식습관 변화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때 식재료 본연의 ‘색깔’에도 집중해보세요. 

건강지킴이 ‘파이토케미컬’
채소나 과일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을 생성합니다. 채소와 과일이 저마다 고유의 색을 갖고 있는 이유입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우리 몸에 들어와 유해한 활성산소와 나쁜 세포의 공격을 막아줍니다. 항산화작용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과 체내 염증도 줄여주죠.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빨강, 풍부한 식이섬유로 위장운동 촉진
첫 번째 색깔은 ‘빨강’입니다. 사과, 토마토, 적포도, 고추 등 붉은 과일과 채소에는 리코펜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소화흡수력이 좋습니다. 특히 붉은색 음식은 아침에 먹어야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오후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 됩니다. 

노랑, 탁월한 항산화효능으로 비만 완화 
‘노랑’은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귤, 호박, 당근, 감 등이 대표적이죠.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효능이 탁월합니다. 또 노란색 음식은 식이섬유가 많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줘 비만 완화에도 제격입니다. 단 대체로 달고 신 맛을 가져 식욕을 돋울 수 있으니 과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록, 체내 노폐물 효과적으로 배출
‘초록’ 음식은 체중감량 시 가장 많이 접하게 됩니다. 초록색 채소와 과일에는 기본적으로 엽록소와 클로로필이 함유됐습니다. 클로로필은 상처치료, 세포재생, 뛰어난 해독작용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합니다. 또 초록 음식에 풍부한 루테인과 인돌 등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보라,  비만 염증 완화에 탁월
검붉은 빛을 띠는 ‘보라색’과 ‘검정’ 음식은 젊음의 묘약으로 칭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동맥침전물 생성을 방지하고 피를 맑게 합니다. 또 소염효과가 있어 비만 염증반응을 해소합니다. 보라색 음식으로는 포도, 가지, 블루베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 포도는 당분이 높아 당뇨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검정, 체중감량 시 촛농현상 예방
검은콩, 흑미, 김, 미역 등 검은색 음식 역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효과로 체중감량 후 피부가 촛농처럼 흐르는 이른바 ‘촛농현상’을 막아줍니다. 특히 검은콩은 신장의 수분대사를 도와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제격입니다. 

흰색, 항균·항염작용과 변비 해소
마늘, 양파, 무, 배추, 감자 등 ‘흰색’ 음식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음식이죠. 이 음식들에는 안토잔틴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향균 및 항염작용을 하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도움말 어경남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렇게 채소, 과일은 고유의 색깔마다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한 가지 색으로 식단을 채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인은 하얀색 음식을 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섭취해야 영양균형을 지키고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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