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안전하고 신나는 펫캉스를 위해 알아두라개~
강아지 물놀이 주의사항
#2.
어푸어푸~
더위를 식히는 데는 시원한 물놀이가 제격인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겠죠?
반려견과 신나는 물놀이를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3.
■출발 전 체크사항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 확인하기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반려견과 물놀이를 하러 가는 장소가
사유지거나 국립·도립·군립공원 내부라면
출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어요.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돌아올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주세요.”
#4.
■주의사항 1
물놀이 하는 동안 반드시 지켜보기
아차 하는 사이 강아지가 물살에 떠내려가거나
물이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어요.
물놀이 시에는 반려견 전용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시켜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주세요.
※강아지가 물놀이를 처음 해 본다면?
1. 물 주변에서 간식을 먹고 놀며
물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세요.
2. 수심이 얕은 시냇물/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5.
■주의사항 2
무리하게 물놀이 하지 않기
물에서 오랫동안 정신없이 놀다 보면
강아지가 저체온증에 걸리거나 탈진할 수 있으니
반려견이 힘들어하기 전에 중간중간 쉬게 해주세요.
또 강아지의 상태를 살펴 호흡이 가빠지거나
낑낑거리는 모습이 보인다면 물에서 꺼내주세요.
특히 노령견이라면 더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저체온증의 신호
•추워하면서 몸을 떨어요. •피부가 매우 창백해요.
•몸이 차가워요. •혀가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요.
#6.
■주의사항 3
물놀이 장소 주변의 안전 확인하기
버려진 병 조각 같은 날카로운 물건이나
뾰족한 나뭇가지와 돌, 먹다 버린 음식 등이
강아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요.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주세요.
■주의사항 4
물놀이 후 젖은 털과 피부 말리기
물놀이가 끝나고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깨끗한 물로 몸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씻겨주고
털과 털 안쪽의 피부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주세요.
#7.
■이 장소에서는 특히 주의해주세요!
▶계곡이라면? 진드기 주의
진드기는 물가와 수풀을 좋아해
계곡 근처에 살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풀숲이나 나무가 우거진 장소는 피하고
물놀이 전에 진드기 예방제품을 사용해주세요.
▶바다라면? 소금(염분) 주의
바닷물에는 염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요.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나니
바닷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면 바로 수의사를 찾으세요.
#8.
■물놀이 후 강아지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물놀이 하는 동안 소량의 물이 폐로 들어가
염증이나 폐부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마른 익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강아지에게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세요!”
#9.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신나는 물놀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로
행복한 여름의 추억을 남겨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김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