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5월엔 가·가·호·호 방역수칙 기억”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5월엔 가·가·호·호 방역수칙 기억”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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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벗어나 주 중반으로 접어들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 양상을 띠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어제보다 증가한 676명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51명, 해외유입은 25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총 12만494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0명대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며 경기 지역도 여전히 100명대 중반에서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경북, 경남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지인 모임 중심의 집단감염에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설연휴, 봄맞이 여행·모임 시기에 가족·지인 모임 중심의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 이번 주는 가족 지인 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 방역수칙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해당 장소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족모임이라도 직계가족 8인까지만 허용됨을 꼭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임 시에는 실내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밀집도가 낮고 가까운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와 한산한 장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내일부터 70~74세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300만명 중반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총 353만14명이 1차 접종을(신규 6만2507명), 총 29만8192명이 2차 접종(신규 3만1159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8110건(신규 625건)으로 이 중 1만7769건이 경미한 사례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0건(신규 1건), 중증 의심사례 경련 등 73건(신규 7건), 사망사례 88건(신규 3건)이 신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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