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가족모임도 직계가족 8명까지만 OK”
“꼭 필요한 가족모임도 직계가족 8명까지만 OK”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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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모임 통한 집단감염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증가한 5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4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14명, 해외유입은 27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426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주에 비해 다소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5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달로 가족 지인 모임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21년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환자 수(집단사례 수): 1월 703명(57건)→2월 933명(52건)→3월 837명(52건)→4월 1170명(58건) / 최근 2주 총 17건 중 자택 등 주거지 모임 관련 11건, 다중이용시설 모임관련 6건

실제로 방역 당국의 분석결과 가족·지인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은 명절·봄맞이 등 가족, 지인 간 왕래가 활발할 때 환자가 증가한 경향이 있었으며 자택 및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카페, 펜션, 골프장 등)에서의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가족과 꼭 필요한 모임을 계획할 경우 ▲동거 가족 범위(직계가족 8인까지) 안에서 인원을 정하고 ▲실내보다는 밀집도가 낮고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 한산한 장소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장소, 상황을 불문하고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 야외에서도 타인과 2m(최소 1m) 거리 두기

○ 흐르는 물에 자주 손 씻기

○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 줄이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이번 달부터 접종대상이 60세 이상까지 확대됨에 따라 6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대로 차질 없이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접종 전 예약 확인 ▲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 등을 잘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346만6908명이 1차 접종을(신규 6만6920명), 총 26만7032명이 2차 접종을(3만538명)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7485건(신규 858건)으로 이 중 경미한 사례가 1만7155건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79건(신규 5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66건(신규 3건), 사망사례 85건(신규 3건)이 신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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