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월 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8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65명, 해외유입은 2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3728명으로 증가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우선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597.1명으로 직전 1주(4월 18일~24일, 659.1명)보다 62.0명 감소(9.4%)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비중이 3주 연속 40% 이상을 보여 현 유행상황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방역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방역 당국은 최근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에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 휴게음식점 방문 시에는 ▲기본방역수칙(이용자 간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은 물론 ▲취식시간 외 마스크 착용 지속 유지 ▲이용시간 최소화 ▲일행 간 대화 최소화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는 ▲기본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와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5월은 각종 행사 및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꼭 필요한 모임을 할 경우 실내보다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필수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3일 0시 기준)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339만6864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1561명), 총 23만6489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301명)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