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 지속…내일부터 3주간 더 ‘현행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 지속…내일부터 3주간 더 ‘현행 거리두기’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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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큰 변동 없이 600명대서 정체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0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85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3240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급격한 증가도, 감소도 없이 600~700명대서 정체된 상황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3월 초(400~500명대서 정체)에 비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확실히 증가한 데다 가정의 달인 5월은 가족 간 만남 등으로 이동량 증가가 예상,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나서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에 내일(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현행 거리두기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이 연장돼 적용된다.

방역 당국은 “언제 어떻게 상황이 급변할지 모르는 만큼 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하에 향후 3주간 코로나19를 빠르게 안정시키겠다”며 “전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계속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2일 0시 기준)은 총 339만5104명이 1차 접종을(신규 3만9169명), 총 23만6188명이 2차 접종(신규 7712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6524건(신규 328건)으로 이 중 1만6210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74건(신규 1건), 중증의심사례 61건(신규 2건), 사망사례 79건(신규 4건)이 신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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