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판독, 인공지능으로 효율성 쑥↑
의료영상 판독, 인공지능으로 효율성 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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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
국내 20여곳서 활약…인하대병원 추가도입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의료영상 판독과정에서 뷰노메드 딥ASR™를 활용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의료영상 판독과정에서 ‘뷰노메드 딥ASR™’를 활용하고 있다.

뷰노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이 인하대병원에 추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현재 뷰노메드 딥ASR은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천길병원, 경북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대한영상진단협회 등 20여곳에 달하는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뷰노메드 딥AS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이 구두로 기록하는 판독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서화하거나 녹음된 의료진의 음성파일을 문서화하는 솔루션이다. 의료 영상 판독문 작성에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기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 영상의학 전문의와 전사자들의 의료문서 작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뷰노메드 딥ASR™은 뷰노의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 데이터 수십만 건을 학습해 개발된 의료 음성인식솔루션으로 99%에 달하는 학습 데이터가 의료 데이터로 집중 구성, 실제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해당 솔루션은 내부 성능 검증결과 98%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와 기존 속도보다 1.5배 빠른 의료문서 작성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는 “영상진단기술 발전과 더불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검사 건수로 인해 다량의 영상검사에 대한 판독문 작성이 요구되는 의료현장에서 뷰노메드 딥ASR™은 훌륭한 인공지능 조수로서 판독 업무를 돕는다”며 “특히 길이가 길고 복잡한 단어가 많이 포함돼 있거나 국영문이 혼재된 의료용어가 포함된 음성판독결과도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문서화해 판독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뷰노의 의료 음성인식기술은 인터스피치(INTERSPEECH)와 국제 음성 신호처리학회(ICASSP) 등 음성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의 논문을 통해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1],[2],[3]

이중 지난해 인터스피치 발표결과에 따르면 뷰노의 의료 음성인식기술은 국내 의무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단어·문자·문장 오류율을 보였다. 뷰노는 이같이 검증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뷰노메드 딥ASR™ 고도화 및 제품의 지속적인 성능향상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ASR™은 국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의료 음성 인식 솔루션으로 세계적인 음성 관련 콘퍼런스 등에서 입증한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의료현장의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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