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속도…사이넥스와 컨설팅 협약
에이투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속도…사이넥스와 컨설팅 협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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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젠이 사이넥스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은 여성생식기질환 치료제 ‘ATG-K2’의 임상1상 IND 승인을 위해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기업 사이넥스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ATG-K2’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동물모델 시험 결과 기존의 항생제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여성생식기질환 중 세균성질염의 재발방지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균주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사이넥스는 보건의료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입을 돕는 전문컨설팅기업으로 2002년부터 매년 200여 국내외 헬스케어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CRO(임상시험 수탁기관)로서 풍부한 의약품 임상시험 및 인허가, 시장조사,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기반 의약품의 글로벌 규제 동향에 정통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조만간 유럽 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기업)와의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ATG-K2에 대한 임상1상을 신청하고 이후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내년 중에 순차적으로 IND 승인 또는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 임상2상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을 별도로 진행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되는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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