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공단,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한국보훈복지공단,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4.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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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5일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공식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공단 감신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열악한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예산 414억 원을 투입해 20238월까지 지하 4지상 5, 연면적 1만 503규모의 치과병원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 치과병원은 보철과, 치주과 등 6개 진료과에 110대의 유니트체어를 갖춘다. 치과용 CT, 엑스레이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해 일 평균 870명의 진료가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연결 통로를 마련하여 역내에서 병원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나아가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총에너지 소비량의 27.8%를 절감하는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다.

감신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치과병원 완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치과병원이 완공되면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고 증가하는 치과수요 대응으로 진료대기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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