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생활 속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만성통증, 생활 속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 이원국 기자·이한나 인턴기자 (im_214@k-health.com)
  • 승인 2021.04.09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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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신간] 통증이 사라진다-10초 트리거 포인트 누르기
사코다 카즈야 지음/흐름출판/136쪽/1만3500원
사코다 카즈야 지음/흐름출판/136쪽/1만3500원

현대인은 통증을 달고 산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자세가 고착될 수 있다. 고착된 자세는 여러 부위의 통증으로 연결된다. 아픈 부위를 누른다고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는 책이 있으니 바로 ‘통증이 사라진다‘다.

저자 사코다 카즈야는 15년 동안 약 5만여 명 이상의 만성요통환자를 완치시킨 통증치료사로 자신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그는 유도부 활동으로 생긴 허리부상을 계기로 통증치료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일본 국가공인치료사인 유도정복사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과 접골원 등에서 치료하며 통증치료연구도 매진했다.

현대인의 통증 주요 부위는 목, 허리, 무릎, 어깨, 엉덩이 등이다. 책은 통증을 유발하는 지점인 ‘트리거포인트’를 찾아 통증해소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트리거포인트를 누르거나 관절 비틀기, 공을 이용한 운동 등 간단한 근육이완법을 알려주고 비뚤어진 자세에 의한 통증의 원인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책은 ▲목 ▲허리 ▲무릎 ▲어깨 ▲엉덩이 ▲생활 속에서 통증 없는 몸 만드는 바른 자세 등 총 6챕터로 구성돼있다. 특히 챕터마다 진단표와 함께 통증의 원인에 대한 설명히 자세하게 기재돼 있어 자기 몸이 왜 아픈지 깨달을 수 있다. 이밖에도 바르게 앉거나 걷기 등 올바른 자세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어 통증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선천적인 질환인 아닌 나쁜 습관으로 망가진 몸은 원인을 정확히 알고 생활습관만 고쳐도 일상이 달라진다. 특히 자세가 나빴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세부터 교정하며 건강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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