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팔라스레이저 온라인 라이브세미나 개최
레이저옵텍, 팔라스레이저 온라인 라이브세미나 개최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03.1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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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부과 의사 대상 백반증 등 임상경험·치료효과 공유
백반증치료 세계적 석학 펄 그라임스·배정민 박사 초청
펄 그라임스 박사(아래)와 배정민 박사(위)가 레이저옵텍이 개최한 온라인세미나에서 팔라스레이저의 임상경험과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오늘(17일) 팔라스(PALLAS)레이저의 임상경험 및 치료효과에 대해 미국 피부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백반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펄 그라임스(Pearl E. Grimes) 박사와 국내 배정민 박사를 초청해 백반증치료와 연구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려운 질환을 위한 UVB 표적광치료 311nm레이저(311nm Laser UVB Targeted Phototherapy for Challenging Skin Diseases)’를 주제로 백반증, 원형탈모증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치료 시 팔라스레이저의 311nm과 308nm파장 차이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환자들의 임상경험과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됐다.

백반증의 대가로 알려진 펄 그라임스 박사는 최근까지 국제피부과여의사회(Women’s Dermatologic Society)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글로벌백반증협회(Global Vitiligo Foundation)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미국에서 팔라스레이저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고 있다.

세계 유수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배정민 박사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백반증의 국제적 치료지침 정립을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했다. 그동안 팔라스레이저를 이용해 백반증부터 원형탈모증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레이저옵텍이 개발한 팔라스레이저

이밖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부과 의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팔라스레이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븐 샤피로(Steven Shapiro) 박사와 피터 젠킨(Peter Jenkin) 박사 등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배정민 박사는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경험과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아시아와 북미지역의 환자를 대상으로 더욱 유용한 임상데이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세미나를 통해 팔라스레이저의 우수성과 임상경험을 많은 의사들과 공유하는 한편, 저명한 글로벌 키 닥터들과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레이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팔라스레이저는 레이저옵텍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티타늄 사파이어를 이용한 UV레이저다. 이 제품은 933nm 파장의 레이저광선을 삼차파장변형(THG) 출력을 통해 311nm 파장으로 변환하는 혁신기술을 적용, 건선에 효과적이며 피부 깊이 침투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체레이저로 안전하고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아 미국 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레이저의학회지(Lasers in Medical Science), 미국 피부과의학회지 피부과(JAMA Dermatology) 등 SCI급 논문에 발표돼 이미 임상효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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