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전염병센터와는 오랜 인연 이어와
김현준 대표 “더 많은 국가에 의료 혜택 선사할 것”
뷰노가 몽골 국립전염병센터(NCCD)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등 흉부 질환 스크리닝 수요 증가로 몽골 국립전염병센터가 뷰노의 제품 구매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몽골 국립전염병센터는 WHO의 승인 및 지원에 따라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을 도입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흉수 ▲간질성 음영 등 주요 흉부 촬영 영상의 이상소견을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흉부촬영 영상에서 유소견이 있는 증례들을 먼저 판독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및 정확도 개선에 도움을 주고 병변이 있는 경우 신속한 추후 조치가 가능하다. 임상시험을 통해 5가지 흉부 이상소견에 대한 높은 성능(AUROC)과 함께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또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이를 인정하는 국가에서 구매나 활용이 가능하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와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 온 몽골 국립전염병센터에 뷰노메드 솔루션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혜택이 필요한 더 많은 국가에 뷰노의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 국립전염병센터는 몽골에서의 전염병 관리와 예방, 모니터링, 진단 및 치료를 위해 2001년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 2017년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성매개감염병 진단 솔루션에 대한 임상시험을 현지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1년 정도 검증 기간을 거친 끝에 뷰노의 솔루션을 몽골 주요 국립병원에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