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배는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는 과일이다. 건강효과도 탁월하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성분은 ▲항암 ▲항산화 ▲노화방지 ▲신경보호작용 ▲인식기능개선 ▲비만예방 등에 효과적인데 특히 기침, 가래 등 호흡기증상을 완화해 기관지건강에 도움을 준다. 꿀과 함께 먹으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배에는 체내알코올성분을 해독하는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숙취해소에 좋다. 열량이 낮고 펙틴이 풍부해 비만과 당뇨, 나쁜 콜레스테롤 걱정도 필요 없다.

배는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껍질에 영양분이 훨씬 많아 껍질째 먹기를 추천한다. 더 신선하게 오래 먹으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된다. 단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빨리 물러질 수 있으니 별도로 보관하자(도움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쿡쿡TV).

한정선 기자·김성혜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