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문일답] 깨진 스마트폰, 손가락에 독?
[건강 일문일답] 깨진 스마트폰, 손가락에 독?
  • 강태우 인턴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5.20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손가락에 미세한 유리 파편이 박히거나 심한 경우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손가락에 미세한 유리 파편이 박히거나 심한 경우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싼 교체 비용과 귀찮음 때문에 깨진 스마트폰 액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 깨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손가락 압력이 액정에 가해지면 미세한 유리 파편이 손에 박히거나 심한 경우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 말레이시아에서 한 남성이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엄지손가락이 괴사해 절단한 사례도 있다. 

강화유리필름이 깨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화유리필름도 깨지면 작은 유리 조각들이 나오는데 손가락에 파편이 박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항간에는 깨진 스마트폰 액정이 눈건강에도 안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화면이 잘 안보일 순 있어도 눈이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오늘 스마트폰 액정 상태를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