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멕시코·사우디에서 주사제 2종 품목허가 획득
휴온스, 멕시코·사우디에서 주사제 2종 품목허가 획득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6.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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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진출…사우디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 공급부족 해소
휴온스가 골관절염치료제와 노르에피네프린주세로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휴온스가 해외주사제 시장에 대한 수출강화에 나선다. 휴온스의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 플러스 주’와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 ‘노르에피린 주 4mL’가 각각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해 현지 주사제시장에 진출한다.

■멕시코 ‘클로스터파마’와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진출

휴온스는 멕시코 보건당국(CONFEPRIS)으로부터 3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 플러스 주’의 수입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 하반기부터 멕시코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멕시코 파트너 ‘클로스터 파마’는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의약품유통 전문기업이다. 2016년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 2016’에서 ‘하이히알 플러스 주’의 현지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클로스터 파마를 통해 ‘하이히알 플러스 주’의 컨퍼런스 및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초기에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1회 제형 제품인 ‘휴미아주’의 품목허가도 빠르게 추진해 현지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우디 ‘살레히야’ 통해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 현지 공급 부족 해소

휴온스는 4월 ‘사우디 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획득한 주사제·점안제·고형제의 생산라인 GMP 인증을 기반으로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 ‘노르에피린 주 4mL’에 대한 품목허가를 가장 먼저 취득, 현지 주사제 시장에 진출한다.

사우디에서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는 ‘호스피라’가 독점에 가깝게 현지시장에 공급해왔지만 현재는 호스피라의 공급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제품공급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휴온스는 현지 헬스케어 분야 수입·유통사인 ‘살레히야’의 유통망을 통해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점안제 및 고형제 제품들도 품목허가를 추진해 사우디 의약품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국가별 의약품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틈새를 공략하며 세계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주사제 2종의 품목 허가획득도 그 일환이며 앞으로도 수출국가 및 품목확대를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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