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즐겁게···바디제품 잘 고르기
샤워를 즐겁게···바디제품 잘 고르기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12.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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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너무 추운 겨울입니다. 이때는 얼른 퇴근해 욕조에 따뜻한 물 잔뜩 받아놓고 편안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행복한 목욕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제품이 바로 바디용품입니다. 갈수록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선택할 때마다 고민스럽습니다.

우선 바디용품의 기본적인 아이템은 샤워젤과 비누, 스크럽 같은 세정제품과 로션, 오일, 크림 등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보습제입니다. 크게 보면 세정제와 보습제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계절이나 취향에 따라 바디미스트나 파우더, 데오드란트 등을 사용하게 되는 거죠. 문제는 다양한 바디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각각의 제품마다 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향에 민감하지 않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향에 민감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바디로션을 썼는데도 그 향이 나지 않는다면 너무 다른 향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젤이나 로션, 크림 같은 보습제품을 고를 때는 같은 향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샤워 후 향기가 섞이지 않고 산뜻함을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같은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샤워젤은 2~3가지를 번갈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샤워젤은 대부분 큰 용량으로 출시되는데 한 제품만 계속 쓰다 보면 샤워의 즐거움이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선택해 샤워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목욕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만일 좋아하는 향수가 있다면 그 향수의 바디라인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 바디제품보다 향이 강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샤워 후 피부에 은은한 향이 납니다.

또 많은 분들이 보습제로 베이비오일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베이비오일은 피부 깊숙한 보습보다는 피부마찰을 줄이는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것만 바르는 것은 보습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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