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힐링갤러리 시즌5 오픈하우스’
한국로슈 ‘힐링갤러리 시즌5 오픈하우스’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1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ㆍ유방암환자의 가슴 속을 어루만지다

암은 신체적·정서적 고통이 수반되는 질환이다. 특히 유방암은 치료과정 중 겪는 고통과 여성성에 대한 고민 등으로 고통이 배가된다.

한국로슈는 정서적 어려움이 따르는 유방암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힐링갤러리’를 열었다.

지난달 4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열린 ‘힐링갤러리 시즌5 오픈하우스’에는 유방암환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로슈는 지난달 4일 유방암 환자의 정서적 고통 해소를 위한 힐링갤러리 행사를 진행했다.


힐링갤러리는 2012년 시작됐으며 보다 많은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서울에서 지방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으로 옮겨 유방암환자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환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하우스’를 테마로 진행됐다.

모든 환자들에게 오픈된 이날 프로그램은 기존 힐링갤러리의 특징을 이어 받아 예술을 매개로 한 미술치료프로그램과 유방암을 극복한 명사가 참여하는 토크쇼로 구성됐다.

아트갤러리에는 ‘나비가 되어 행복의 나라로’를 주제로 미술치료전문가 김복남 박사와 전문가들의 지도로 색을 활용한 심리치유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크갤러리는 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진행을 맡아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로슈 마이크 크라익턴 대표이사는 “힐링갤러리는 유방암의 특성상 환우에 대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내면의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공급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환우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경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