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요법과 MVAC요법 비교 연구논문 우수성 인정받았다
GC요법과 MVAC요법 비교 연구논문 우수성 인정받았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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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논문 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GC요법과 MVAC 화학요법을 비교 연구한 논문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콘퍼런스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으로 채택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23일 개최된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콘퍼런스’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세영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종에 대한 GC vs MVAC 화학요법 비교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요로상피세포암종인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첫 화학항암요법의 선택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한 전수조사 연구이다.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이용성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2023년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1차 항암요법은 GC요법과 MVAC요법이다. 국내에서는 10대 1 정도의 비율로 GC요법이 많이 선택됐는데 이는 적은 부작용과 순응도 때문이었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국소방광암 신보조항암요법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MVAC을 이용한 용법이 GC에 비해 좋은 예후를 보였지만 비교적 젊고 건강한 사람이 대상이었다”며 “전이암에서는 아직 항암요법에 대한 비교우위가 없으며 MVAC요법은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어 치료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환자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세영 교수는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종 연구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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